▲ SK텔레콤 모델들이 클라우드게임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이 100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2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게임 시범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에 배트맨 아캄 나이트, 레고 배트맨 3, 오리와 도깨비불,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등 4종의 게임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게임 추가로 엑스클라우드는 2019년 10월 29종의 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100종으로 게임 종류가 3배 이상 늘어났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고객체험단의 90%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처음 이용했다. 체험단의 55%는 엑스클라우드에서 5가지 이상의 게임을 즐겼다.
엑스클라우드 시범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가입 메일을 받으면 즉시 게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엑스클라우드앱은 원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100여 종의 게임목록은 엑스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엑스클라우드 시범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의 반응과 이용후기를 꼼꼼히 살피는 중”이라며 “대작 게임 확충과 더 많은 한글화 지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을 상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