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한국씨티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고객을 발굴해 정책자금 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자체 금융지원프로그램도 더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고객을 발굴해 정책자금 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자체 금융지원프로그램도 더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정책자금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 고객 중에서 추가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소상공인 대출 안내 메일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본점과 영업점에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자금대출 상품 판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며 소상공인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대출을 신청하면 불승인 사례없이 모두 지원했지만 다른 은행보다 영업망이 부족해 지원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홈페이지 상단에 광고를 게시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3월부터 중소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관련 대출 연장 지원과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고객이 요청하면 9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에 관해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유예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씨티은행 고객센터나 채무조정 프로그램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