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동차량 지원 받을 서울 부산 대전 사회복지기관 공모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7번째)과 해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2019년 10월 하이트진로 청담사옥에서 진행된 일반차량과 장애인리프트 개조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이동차량을 지원받을 사회복지기관을 모집한다.

하이트진로는 6월12일까지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이동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등 2종류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자금은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우승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다.

지원대상 지역은 매년 바뀌는데 올해는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대상이다.

사회복지법인,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 기부 가능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5월25일부터 6월12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이트진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에 지원대상 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은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