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기업들의 한국 콘텐츠 수요를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드라마 제작 계속 증가"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11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7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해마다 제작하는 드라마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등이 글로벌 진출을 하면서 넷플릭스처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할 가능성을 생각하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드라마 19편을 제작했는데 2019년에는 드라마 제작편수가 28편으로 늘었다. 2020년에는 드라마 33편을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제작하는 드라마 33편에는 CJENM 쪽 작품 28편 외에도 지상파에 내보낼 드라마 2편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3편이 포함돼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한 해 7편 정도의 콘텐츠를 동시방영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마진도 10%포인트가량 인상됐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2016년에 방영한 드라마 ‘도깨비’를 넷플릭스에 판매하기도 했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콘텐츠 160여 편에 관한 잠재적 수요까지 고려하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이 2019년 1분기~3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00억 원을 넘어서 안정적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50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4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