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이 22일 인천 본사에서 열린 '프로보노 봉사단' 발족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문지식을 나누는 봉사단을 출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 인천 본사에서 21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하고 중소벤처기업과 공생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고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밝혔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공 이익을 위한 무료봉사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로 보통 전문지식을 갖춘 사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공익을 위해 전문성을 지닌 분야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봉사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과 역량을 나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프로보노 봉사단은 인사, 기획, 재무, 법률, 마케팅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복합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한 21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사회혁신 컨설팅 사회적기업인 ‘상상우리’와 함께 프로보노 봉사 대상기업을 모집하고 사업모델과 공익성, 사업 적합성, 기대효과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중 자문이 필요한 전문분야를 구분해 프로보노 봉사단과 매칭하고 온라인과 월1회 이상의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봉사단끼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미비점을 찾아 활동방향을 조정하는 등 프로보노 활동이 대상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지원 대상기업은 문제해결에 도움을 받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은 보람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한국수출입은행, SGI서울보증과 함께 국내 강소 자동차부품업체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힘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