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5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던 국내선 3개 노선을 정기편으로 바꾼다.

진에어는 6월1일부터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 부정기편 국내선 3개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하고 특가판매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기존 부정기편 운항 스케줄과 동일하게 대구~제주 노선은 하루 4회 왕복, 김포~부산 노선은 하루 4회 왕복,  김포~광주 노선은 하루 2회 왕복 일정으로 운항된다.

대구~제주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오전 7시 55분에 첫 비행기가 뜬다.

김포~부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10시(월, 화, 목), 9시5분(수, 토, 일), 9시35분(금)에 각각 첫 편이 출발한다. 

김포~광주행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7시5분부터 출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확대를 통해 지역 공항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국내선 3개 노선의 정기편 전환을 기념해 8월31일까지 운항하는 모든 국내선 7개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가항공권은 5월31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각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운임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노선 등이 1만4천 원이고 김포~광주는 1만9천 원이다.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사전좌석지정 부가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 KB국민카드 이용고객 대상 할인쿠폰 지급, 부산 등 지역 이마트 할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