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국제 식품 품평회 몽드셀렉션 식품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은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사과맛 이미지. <남양유업> |
남양유업 유제품이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유업은 자사의 대표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와 위쎈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 품평회인 몽드셀렉션 식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몽드셀렉션 측은 90여 국가 1043개 기업의 2948개 제품을 3개월 이상 평가한 뒤 분야별로 우수제품을 발표했다.
이 품평회 식품부문에서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는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위쎈은 처음 금상을 수상했다.
남양유업 마케팅팀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인 불가리스가 국제 품평회에서 품질을 입증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일등 품질 철학으로 고품질의 제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20년 수상결과를 29일 독일 뮌헨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소하고 온라인 발표로 대체했다.
평가항목은 맥주 및 음료, 식품, 증류주, 다이어트 및 건강기능식, 화장품, 와인 등이다. 시상은 점수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뉜다.
남양유업 불가리스는 2년 연속으로 80점 이상을 받아 금상을 받았으며 내년에도 금상이나 대상을 받으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