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위생기능을 강조한 정수기를 앞세워 1~4월에 정수기 판매량이 20% 늘었다.

청호나이스는 1~4월 정수기 판매대수가 1년 전보다 약 20% 늘어난 5만 대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살균기능이 강화된 ‘살균정수기 세니타 시리즈 4종’, ‘얼음정수기 550 시리즈 3종’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두 시리즈 모두 자동살균기능을 적용해 위생기능을 강화한 제품들로 이 제품들은 1~4월 청호나이스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5%를 차지했다.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만들어진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로 흐르면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노즐 및 저수조를 살균해주는 방식이 적용됐다.

자동살균을 설정하면 주1회 자동으로 전기분해수를 만들어 살균해주며 살균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수동으로 즉시 정수기 살균을 할 수 있다.

또 ‘ACS(자동 세척시스템) 스마트세정 기능’은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설정해놓으면 매일 그 시간에 저수조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된 물로 새로 채워 세균 번식과 오염을 방지한다.

전병갑 청호나이스 PS사업부장 이사는 “올해 위생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었다”며 “청호나이스는 살균력을 높인 제품을 추가하고 고객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