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두 딸에게 LS 주식을 각각 10만 주씩 증여했다.

LS는 15일 공시를 통해 구자열 회장이 앞서 11일 두 딸인 구은아, 구은성씨에게 각각 LS 보통주 10만 주씩 모두 20만 주를 증여했다고 밝혔다.
 
LS가 구자열 구자은, 자녀들에 LS 주식 20만 주씩 증여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번 증여로 구자열 회장의 LS 지분율은 기존 2.5%에서 1.87%로 낮아졌다.

구은아씨와 구은성씨의 LS 지분율을 둘 다 기존 0.38%에서 0.69%로 높아졌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도 11일 자녀 구원경씨와 구민기씨에게 각각 LS 보통주 10만 주씩을 증여했다.

이에 따라 구자은 회장의 LS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3.63%로 낮아졌고 구원경, 구민기씨의 지분율은 기존 0.18%에서 0.49%로 상승했다.

구자열 회장의 아들인 구동휘 LS 전무는 13일부터 18일가지 4차례에 걸쳐 LS 보통주 1만5500주를 사들인다.

구동휘 전무의 LS 지분율은 기존 2.7%에서 2.75%로 높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