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5-15 1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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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버통장' 혜택을 강화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5월 말 출시를 앞둔 네이버 통장이 수익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 네이버파이낸셜은 5월 말 출시를 앞둔 네이버 통장이 수익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이다. 예치금에 따른 수익에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더해주는 비대면 금융상품으로 출시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커머스(상거래)와 금융을 연결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테크핀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통장 가입자에게 네이버페이 전달 결제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100만 원 이내, 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결제실적이 전달 기준 10만 원 이상이면 연 3%, 10만 원 미만이면 1% 수익률이 적용된다.
네이버통장 가입자는 네이버페이와 연동한 혜택도 받는다. 네이버통장으로 페이포인트를 충전한 뒤 네이버쇼핑과 예약,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다른 은행 송금서비스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예금, 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이 보유한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을 금융 상품에 접목해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