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CJCGV는 정부가 11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CJCGV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영화관에서 영화관람 가능해"

▲ CJCGV 로고.


다만 거주지역과 다른 곳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예를 들어 서울 영등포에 거주하는 사람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영화를 볼 수 있지만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은 긴급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온라인 예매와 무비머니(영화관람권)를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CJCGV는 “일부 지자체에서 지역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영화관이 있지만 현재로서 영화관람을 위한 결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된다”며 “앞으로 사용 여부와 관련해 개별 극장에서 현장 공지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