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1분기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479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1% 줄었다.
단체급식부문 매출도 지난해 1분기보다 약 2% 쪼그라든 1013억 원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또 재택근무 등으로 단체급식 사업장의 정상적 영업이 어려웠다는 점도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 직접적 영향까지 받으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신규수주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체질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