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옵티마(한국명 K5)와 쏘렌토가 ‘2016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 미국법인(KMH)은 옵티마와 쏘렌토가 후보에 올라 BMW의 신형 7시리즈, 토요타 프리우스 등과 경쟁한다고 30일 밝혔다.
![]() |
||
▲ 기아자동차 쏘렌토. |
2016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차와 트럭·유틸리티 2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된다.
승용차부문 10대 후보에는 기아차의 옵티마 외에 BMW의 7시리즈, 쉐보레의 카마로, 말리부, 볼트, 혼다의 시빅, 토요타의 프리우스, 닛산의 맥시마, 마쯔다의 MX-5 미아타 등이 올라있다.
트럭·유틸리티부문에서는 현대차의 투싼과 기아차의 쏘렌토 외에 포드의 엣지, 지프의 레니게이드, 혼다의 HR-V와 파일럿, 렉서스의 RX, 토요타의 타코마, 닛산의 타이탄XD, 마쯔다의 CX-3, 테슬라의 모델X, 볼보의 XC90 등이 경합하고 있다.
이들 후보는 연말까지 승용차부문과 트럭·유틸리티부문에서 각각 3개 후보로 압축된다.
최종 후보 3개 안에 들면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60명의 평가와 투표를 거쳐 2016년 1월12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