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간편결제서비스인 SSG페이가 인공지능(AI) 챗봇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업계 간편결제서비스 최초로 SSG페이에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1대1 고객상담서비스인 인공지능 챗봇서비스 ‘쓱이지’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쓱이지’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SSG페이 > |
신세계아이앤씨가 개발한 구글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 ‘사이보그(SAIbog)’를 활용해 개발했다.
SSG페이 모바일앱의 전체 메뉴 상단에 있는 ‘쓱이지’ 아이콘을 선택한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텍스트와 이미지, 링크를 통해 답변해주는 방식이다.
‘쓱이지’는 SSG페이의 주요 서비스를 안내해주고 SSG머니 잔액 등 개인화된 정보도 알려준다.
채팅창에서 SSG머니 충전 및 전환 등 서비스도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기존에 전화로만 운영해온 고객센터에서 SSG머니 전환 방법, 환불 등 단순 문의가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를 인공지능 챗봇으로 바꾸면 고객은 편해지고 고객센터 직원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문의에 빠르게 응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