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7도 평면과 엣지 디스플레이 두 종류를 내놓으며 갤럭시S6의 투트랙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일반형과 엣지형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
|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일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히어로’ 제품과 양쪽 측면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히어로2’ 제품으로 나눠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 시장에 우선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럭키’라는 이름으로 갤럭시S7을 개발하고 있다. 갤럭시S7은 5.1인치와 5.7인치 2가지 화면 크기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889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에 2천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거나 듀얼 카메라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에 메모리 확장을 위한 SD카드 슬롯을 다시 넣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고속 저장소인 UFS 2.0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SD카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그러나 아직 초기 개발 모델이기 때문에 SD카드 슬롯 탑재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