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주가가 장 초반 대폭 오르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대책에 힘입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삼표시멘트 유니온 동양 주가 초반 급등, '한국판 뉴딜' 기대에 매수세

▲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7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삼표시멘트 주가는 전날보다 12.52%(470원) 뛴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 주가는 6.64%(305원) 오른 4895원에, 동양 주가는 6.17%(75원) 높아진 129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고려시멘트(5.36%), 유진기업(4.56%), 동양우(4.22%), 모헨즈(4.07%) 일신석재(4.02%)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일자리를 강조한 것으로 이른바 ‘디지털 뉴딜’이라고 설명했음에도 사회간접자본(SOC) 등 대규모 토목 공사를 향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