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다.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유입 사례로 이틀 연속 국내 감염이 나타나지 않았다.
▲ 시민들이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04명, 사망자는 2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일 0시와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3명, 사망자는 2명 각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4월18일 18명 이후 18일 연속으로 20명을 밑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2월18일 2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1명은 입국 이후 격리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감염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4일에 이어 이틀 연속 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6427명(59.49%), 남성 4377명(40.51%)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2964명(27.43%), 50대 1957명(18.11%), 40대 1436명(13.29%), 60대 1353명(12.52%), 30대 1165명(10.78%) 순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계산한 평균 치명률은 2.3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치명률을 살펴보면 60대 2.66%, 70대 10.7%, 80세 이상 25%으로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졌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체 9283명으로 집계됐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267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전체 64만237명 가운데 62만5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858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