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에도 ‘갤럭시노트5’의 실버티타늄 색상의 모델을 내놓는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국내에 갤럭시노트5의 실버티타늄 색상의 모델을 10월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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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왼쪽)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의 실버 티타늄 색상 모델. |
삼성전자는 인도와 중국 등 해외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실버티타늄 색상의 모델을 출시했지만 국내에 금색과 흰색, 블루블랙 색상의 세 가지 모델만 출시했다.
갤럭시노트5의 실버티타늄 모델은 은회색빛 색상으로 갤럭시노트5에 적용된 금속 재질 외관의 매끈한 질감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8월13일 갤럭시노트5 출시행사에서 이전에 없던 실버티타늄 색상 모델 출시에 대해 별도로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실버티타늄 색상을 미국과 국내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하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갤럭시노트5의 실버티타늄 색상의 모델을 출시하는 데 이어 점차 출시국가를 확대하고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실버티타늄 색상의 모델 출시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출시 당시에도 인기가 높은 색상의 모델을 뒤늦게 출시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사파이어블루 모델과 갤럭시S6엣지의 에메랄드그린 모델을 국내에 갤럭시S6시리즈 출시 뒤 한 달 정도가 지나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