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편의점 밀키트 수요 확대를 반영해 밀키트 제품 수를 늘린다.
GS리테일은 편의점용 밀키트 ‘심플리쿡’의 2020년 1분기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85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김지수 GS리테일 심플리쿡팀 상품 개발담당자는 “간편한 밀키트 상품을 통해 맛집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은 좀 더 섬세하고 다양한 상품 기획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밀키트 선호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2020년 말까지 심플리쿡 제품을 20종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편의점용 밀키트 심플리쿡은 GS리테일이 2017년 2월에 온라인몰 GS프레시에 처음 선보인 밀키트 심플리쿡을 편의점인 GS25 이용 고객들에게 맞게끔 1인분 형태로 구성한 상품이다.
조리 과정이 기존 밀키트보다 더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천 원대로 현재 10종의 상품을 GS25에서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