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플러스가 갤럭시S20울트라를 웃도는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관측됐다.
1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플러스는 갤럭시S20울트라보다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플러스는 128㎇ 모델이 1499달러로 시작해 갤럭시S20울트라(1399달러)보다 100달러 높은 가격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256㎇ 모델은 1599달러, 512㎇ 모델은 1699달러로 추정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S20보다 성능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S펜을 포함하면 시작가격이 적어도 100달러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20플러스는 갤럭시S20울트라와 동일한 6.9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배터리용량은 4500㎃h로 갤럭시S20울트라(5천㎃h)보다 줄어든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20울트라에 사용된 엑시노스990이나 스냅드래곤865가 아닌 엑시노스992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장메모리도 갤럭시S20울트라에 사용된 제품(eUFS3.0)보다 약 세 배 빠른 신제품(eUFS3.1)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