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위기 대응 학술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사례를 알렸다.
박 시장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1회 WEA 콘퍼런스: 팬더믹과 동아시아’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세상을 이끄는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사태가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과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정치·사회·경제 등에 일어날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하고 정부·시민과의 연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박기수 교수(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정재호 교수(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홍성국 대표(혜안 리서치), 박 시장 순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인원을 장소 수용 인원의 35% 수준인 60명으로 제한했고 비대면 참석자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