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와 빅텍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트컴퓨터와 빅텍 주식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3일 공시했다.
 
거래소 비트컴퓨터 빅텍 단기과열종목 지정, 24일부터 단일가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비트컴퓨터와 빅텍 주식은 24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8일 종가가 23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추가로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도 계속 적용된다.

23일 비트컴퓨터 주가는 전날보다 1.05%(100원) 오른 9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형태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다.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산업 육성 의지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빅텍은 2.09%(70원) 상승한 3425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텍은 군용전원공급장치와 피아식별장비 등을 만드는 회사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