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4-23 1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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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시간 연장서비스를 통한 누적 거래대금이 5천만 달러를 넘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와 관련해 개장 전·시간외거래 누적 거래대금이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 유안타증권은 미국주식 거래와 관련해 개장 전·시간외거래 누적 거래대금이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주식의 시간외거래 서비스를 1시간 도입했다. 개장 전 거래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1시간 연장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정규장을 포함해 모두 10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국내투자자의 미국 주식 거래규모가 증가하면서 거래시간 연장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거래시간 연장서비스는 추가 수익 창출의 기회로 활용되거나 증시 급변에 선제적 대응을 돕는 등 매매전략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가 큰 변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연장된 거래시간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 거래시간은 개장 전(Pre-market), 정규장, 시간외거래 3가지로 나뉜다. 정규장은 국내 시각으로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1시간씩 당겨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