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가가 장 초반 대폭 떨어지고 있다.

검찰이 신라젠의 사무실과 문은상 대표이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 주가 초반 대폭 하락, 검찰 문은상 압수수색에 투자심리 위축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22일 오전 9시52분 기준 신라젠 주가는 5.34%(700원) 내린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은 21일 신라젠 전직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신라젠 서울사무소와 문은상 신라젠 대표의 주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해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이용한 전 신라젠 대표와 곽병학 전 신라젠 감사를 17일 구속했다.

문은상 대표도 거액의 신라젠 지분을 매각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