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그랑데AI 세탁기와 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 판매량이 1분기에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1분기 3가지 의류케어 가전제품 판매가 2019년 1분기보다 50~60%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동안 세탁기와 건조기 판매량은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1월29일에 출시된 ‘그랑데AI(인공지능)’ 세탁기와 건조기는 약 2달 만에 각각 2만 대와 3만 대 이상 판매돼 증가세를 이끌었다.
외출 후 오염된 옷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에어드레서의 2020년 1분기 판매량도 2019년 1분기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절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월부터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건조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에서 그랑데AI 건조기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인증받았다”며 “절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삼성 의류케어가전제품으로 세탁부터 건조는 물론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의 위생관리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류케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