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전남 나주 공장 일부 공정을 세종 공장으로 옮긴다.
이 과정에서 나주 공장에서 일하던 계약직 직원 34명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 경영 합리화 조치의 하나로 나주 공장의 포장 공정을 6월까지 세종 공장으로 모두 옮긴다.
남양유업은 나주 공장에서 2008년부터 유가공제품을, 2011년부터 커피믹스 제품을 생산했다.
최근 유제품시장이 움츠러들자 나주 공장과 세종 공장에 각각 나눠져있던 포장 공정을 세종 공장으로 일원화해 운영하는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포장 공정 이전은 기존에 세워뒀던 사업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재 나주 공장의 포장 공정에서 일하던 계약직 34명의 계약 연장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이 과정에서 나주 공장에서 일하던 계약직 직원 34명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 남양유업 나주공장 전경. <남양유업>
2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 경영 합리화 조치의 하나로 나주 공장의 포장 공정을 6월까지 세종 공장으로 모두 옮긴다.
남양유업은 나주 공장에서 2008년부터 유가공제품을, 2011년부터 커피믹스 제품을 생산했다.
최근 유제품시장이 움츠러들자 나주 공장과 세종 공장에 각각 나눠져있던 포장 공정을 세종 공장으로 일원화해 운영하는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포장 공정 이전은 기존에 세워뒀던 사업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재 나주 공장의 포장 공정에서 일하던 계약직 34명의 계약 연장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