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125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한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4124억9999만3047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위해 4125억 유상증자 결정

▲ IBK기업은행 로고.


유상증자의 목적은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자본확충이라고 IBK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신주 5752만3357주를 보통주로 발행하며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5%를 할증한 7171원이다. 

발행 신주는 모두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가 인수한다. 

주금 납입일은 29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8일이다.   

IBK기업은행은 3월5일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69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