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200만 명이 지지했다, 이제부터 새로 시작"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17 17:2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명 당선에 그친 총선 성적표를 놓고 극단의 진영대결로 국민의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거대정당으로 몰린 탓으로 바라봤다.

안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서울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4·15 총선 선대위 해단식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 국민의당이 꼭 보여드릴 것”이라며 “거대 정당들은 선거가 끝나면 끝났다고 생각하겠지만 선거가 끝난 지금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200만 명이 지지했다, 이제부터 새로 시작"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그는 “투표하신 분의 6.8%, 거의 200만 명에 이르는 분들이 저희를 지지해주셨다”며 “마음속으로 지지하면서도 양극단의 진영 대결 때문에 할 수 없이 거대정당 중 하나를 찍을 수 없었던 그 마음도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과 통합 및 연대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안 대표는 “구성원들과 서로 격려하는 해단식 자리”라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야권통합 관련 논의가 이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없었다”고 대답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최고위를 열고 당 체제 정비와 혁신·비전 수립을 위한 혁신준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혁신준비위의 구성과 운영은 안 대표가 직접 맡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