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하락폭이 기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지 않으면서 화장품기업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LG생활건강 주가는 전날보다 4.87%(5만8천 원) 급등한 12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4.64%(8천 원) 오른 18만500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3.65%(2200원) 높아진 6만2500원에 장을 끝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10%(1만 원) 오른 20만6천 원, 애경산업은 1.90%(500원) 상승한 2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니모리는 5.83%(650원) 높아진 1만1800원, MP한강은 2.78%(22원) 상승한 813원, 한국화장품은 1.32%(200원) 오른 1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잇츠한불은 3.39%(500원) 뛴 1만5250원, 에이블씨엔씨는 1.49%(150원) 상승한 1만200원, 클리오는 4.71%(950원)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0.23%(200원) 상승한 8만5400원, 한국콜마홀딩스는 5.70%(1200원) 높아진 2만2250원, 한국콜마는 2.86%(1200원) 오른 4만320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4.59%(450원) 뛴 1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