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20-04-13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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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의 1분기 신규 보증공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분기 일반보증 신규 보증액이 2조6534억 원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38.5% 늘었다.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9일 경북 경산시 소재 기승공업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대구,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보증액은 49.7% 늘었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증지원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제도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협약보증 △기업활력 보강을 위한 우대보증 △신성장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기업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국가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정책기관으로서 피해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