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출마자 가운데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에이스리서치가 7일 하루 동안 조사한 4.15총선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지지도 조사결과를 보면 통합당 김형동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43.7%로 집계됐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무소속 권택기 후보. |
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17.7%이었고 무소속 권택기 후보 24.6%, 무소속 권오을 후보 7.1% 등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도 김 후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라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47.8%였고 권택기 후보 22.8%, 이 후보 19.2%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미래한국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0.3%로 나타나 더불어시민당(8.7%)을 큰 차이로 앞섰다.
열린민주당은 7.1%, 국민의당 5.4%, 정의당 4.4%, 민생당 3.1% 등으로 조사됐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에이스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영남일보, KBS대구, 대구CBS의 의뢰로 경북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7%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