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지지도 42.6% 통합당 30.2%, 총선 다가와 무당층 줄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4-09 12:0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지지도 42.6% 통합당 30.2%, 총선 다가와 무당층 줄어
▲ 4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이 8주 연속으로 40%대 지지율을 유지했고 미래통합당은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무당층은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2018년 6월 2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9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중집계 2020년 4월2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2.6%, 미래통합당이 30.2%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떨어졌고 통합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34.9%로 지난주보다 5.0%포인트, 대구·경북에서는 24.7%로 지난주보다 4.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61.5%로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서울에서 46.7%로 지난주보다 3.8%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31.1%로 지난주보다 3.1%포인트 떨어졌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47.5%로 지난주보다 9.4%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40.8%로 지난주보다 5.8%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32.8%로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올랐다. 서울에서는 27.0%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세대별로는 50대에서 31.0%로 지난주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서울은 46.7% 대 27.0%, 경기·인천은 46.7% 대 25.9%, 대전·세종·충청은 39.6% 대 32.8%, 광주·전라는 61.5% 대 11.4%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원은 25.5% 대 35.6%,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4.9% 대 40.8%, 대구·경북에서는 24.7% 대 47.5%로 미래통합당이 우세했다.

제주는 31.3% 대 33.5%로 두 당의 지지도 차이가 오차 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정치성향별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진보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65.8%, 미래통합당 10.5%, 정의당 8.6%, 무당층 5.3% 등으로 조사됐다.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미래통합당 56.3%, 더불어민주당 23.9%, 무당층 5.8%다.

중도성향 응답자 사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2%, 미래통합당 32.9%, 국민의당 5.4%, 정의당 4.4%, 무당층 7.1%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진보성향 응답자는 28.7%, 보수성향 응답자는 21.7%, 중도성향 응답자는 37.7%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떨어진 4.9%,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오른 4.1%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6%로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만9843명 가운데 5.1%인 1509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