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강서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민식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센타의 21대 총선 부산 북구강서구갑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전 후보가 48.5%를 얻어 43.7%의 박 후보와 4.8%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미래통합당 박민식 후보. |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서 전 후보는 51.2%, 박후보는 41.3%로 집계됐다.
투표의향 조사 교차 분석결과 연령별로 18세~29세, 30대가 투표의지가 높았다.
지지정당으로 따졌을 때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반드시 투표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길리서치센타의 여론조사는 부산 MBC 의뢰로 3일 하루 동안 부산 북강서갑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70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5.3%,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