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기부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KT는 1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인터넷TV(IPTV)인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 KT가 11일 열리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올레tv와 시즌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 KT >
라이브 K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관중 없이 진행되는 기부 콘서트다.
콘서트를 관람하는 사람은 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 전액은 시민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라이브 K 콘서트에는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KT는 라이브 K 콘서트 생중계를 기념해 올레tv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4일부터 10일까지 올레tv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독하고 라이브 K 콘서트 영상에 ‘좋아요’와 응원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콘서트에 출연하는 가수의 사인 CD를 증정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준비한 라이브 K 콘서트가 문화생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해 국민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