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후보가 민생당 최경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알앤써치의 4.15 총선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이 59.1%로 집계돼 민생당 최 후보(12.4%)를 46.7%포인트 앞섰다.
 
광주 북구을 민주당 이형석 59.1%, 민생당 최경환 12.4%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후보(왼쪽)와 민생당 최경환 후보.


정의당 황순영 후보 3.0%, 민중당 윤민호 후보는 4.1%였고 지지후보가 없음 7.4%, 잘 모름 9.8%, 기타 후보 4.3%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 후보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67.3%였다. 최 후보는 12.0%였고 황 후보 2.9%, 윤 후보 4.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7.2%, 지지후보 없음 3.6%, 기타 후보 2.2%였다.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65.0%였다. 정의당은 7.1%, 민생당 5.8%, 국민의당 3.4%, 미래통합당 2.4%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묻는 항목에 더불어시민당을 꼽은 비율은 30.1%였다. 열린민주당은 19.0%, 정의당 11.4%, 민생당 7.0%, 국민의당 4.9%, 미래한국당 3.5%로 조사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일 등록된 이번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광주CBS,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의 의뢰로 3월30일부터 3월31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4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ARS 방식(무선 ARS 100%)으로 전체 응답률은 10.1%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2%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