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기업문화와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7일 열린 매일유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그 어떤 해보다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 혁신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주총에서 "내부 혁신으로 중장기 성장전략 정비"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내수수요 위축 등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기업문화를 수평적 조직으로 바꿔 긴밀한 대응 체제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주추총회에서는 제3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등 5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됐다.

매일유업은 온라인몰을 운영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상품 중개업을 추가했다.

사내이사로는 조성형 매일유업 최고운영책임자와 김환석 매일유업 영업총괄 부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박광우 카이스트 금융전문 대학원 원장과 노소라 변호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