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새 대표이사로 황종현 사장이 선임됐다.
SPC삼립은 27일 정기 주주총회 이사회 결의에 따라 황종현 SPC삼립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 황종현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안지용 SPCGFS 신임 대표이사. |
이명구 전 SPC삼립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황종현 대표는 “식음료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1962년 태어나 건국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동원그룹에서 30여 년 동안 근무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동원데어리푸드 대표이사,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맡아 동원그룹의 유가공사업을 크게 키웠다.
2019년 7월 삼진어묵의 대표이사에 올라 삼진식품과 삼진어묵의 국내사업을 총괄했다.
SPC그룹의 식품유통전문 계열사 SPCGFS 대표이사에는 안지용 부사장을 선임했다.
안지용 대표는 1972년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도레이케미칼 경영관리본부장,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9년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