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펠로우십' 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발한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무경험과 전문가의 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분야의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펠로우십’ 2기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펠로우십은 SK텔레콤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력인 인공지능 전문가를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교 학부 3학년부터 석사과정 3학기 학생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30일부터 4월23일까지다.
선발 과정에서 학교와 전공 정보는 블라인드로 처리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인공지능 펠로우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소스코드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정보통신기술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과제 수행비용은 팀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담당 멘토로 배정돼 매달 상담(멘토링) 활동도 진행된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5G통신 등 정보통신기술 선도기업으로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양성해 ‘초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은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