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자사주를 매입한다.

효성은 24일부터 6월23일까지 보통주 42만1420주를 장내에서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효성 자사주 240억어치 매수 결정, "최종 취득일 뒤 6개월 보유"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42만1420주는 효성의 전체 발행 주식 수인 2107만1025주의 2% 규모다.

취득 예정금액은 240억6308만2천 원이며 위탁 투자중개는 KB증권이 맡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효성이 보유한 자사주는 116만1621주(지분율 5.51%)로 늘어난다.

효성은 주가를 안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새로 사들이는 자사주는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