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GS리테일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호텔부문 실적부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3-17 09:0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편의점부문과 슈퍼마켓부문의 실적은 양호하지만 호텔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호텔부문 실적부진"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GS리테일 주가는 3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편의점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술, 담배 등의 매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양호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슈퍼마켓부문은 생필품 수요 급증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오히려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은 2020년 1분기에 편의점부문에서 1조6327억 원, 슈퍼마켓부문에서 매출 39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편의점부문은 4.9%, 슈퍼마켓부문은 5.3% 늘어나는 수치다.

반면 호텔부문에서는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 연구원은 “호텔부문은 코로나19 여파로 투숙률이 감소하고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의 리뉴얼 공사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GS리테일은 2020년 1분기에 호텔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 감소한 매출 39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GS리테일 연간 영업이익에서 1분기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으로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만큼 연간 실적과 관련된 우려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3660억 원, 영업이익 26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0.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