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노우 아바타서비스 '제페토' 분사, 공동대표에 김창욱 김대욱

▲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네이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증강현실(AR) 아바타서비스 ‘제페토’를 분사한다.

네이버는 5월1일 물적분할 방식으로 네이버Z코퍼레이션을 새롭게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Z코퍼레이션은 스노우의 100% 자회사로 김창욱 스노우 대표와 김대욱 제페토 리더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Z코퍼레이션은 자체 아바타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사업을 확장하는 데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제페토는 얼굴인식과 증강현실, 3D 기술을 활용해 만든 아바타로 이용자들과 관계를 맺는 플랫폼이다.

2018년 8월 출시해 1년 6개월 만에 세계에서 누적 가입자 1억3천만 명을 확보했다. 해외 이용자가 90%, 10대 이용자 비율이 80%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