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 2만5천 명 육박, 유럽과 미국 확진 급증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16  1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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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이 넘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 2만5천 명 육박, 유럽과 미국 확진 급증

▲  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 소도시 코도뇨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탈리아 전국의 누적 확진자가 2만4747명, 사망자는 18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확진자는 3590명, 사망자는 368명 각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3천 명을 넘어섰다. 

15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2월21일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이 확인된 뒤 최대 규모다. 하루 사망자가 300명 이상 늘어난 것도 처음이다.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1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 7753명, 사망자 288명이 확인됐다. 15일보다 확진자는 2천 명, 사망자는 152명 각각 늘어났다. 

프랑스는 누적 확진자 5423명, 사망자 127명으로 집계됐다. 독일은 누적 확진자 4838명, 사망자 12명이 확인됐다. 

스위스와 영국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1천 명을 넘었다.

스위스의 누적 확진자는 1563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됐으며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1372명, 사망자는 35명으로 확인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15일 미국 동부시각 오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3485명, 사망자 65명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언론 브리핑에 나와 미국 국민들에게 "진정하고 긴장을 풀라"면서 “너무 많이 살 필요가 없다"고 생필품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또 유통업체들이 물품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통업체들이 위기 상황 내내 계속 열려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유통업체는 계속 열려있을 것이고 공급망은 튼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전화회의를 통해 미국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마트 진열대에 생필품이 쌓여있을 수 있게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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