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중국 내 31개 성·시·자치구로부터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8만84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20명에 그쳐,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이 16명

▲ 1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한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면서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4명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나머지 16명은 모두 해외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환자다. 이날까지 해외에서 들어온 중국의 확진자는 111명이다.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이 증가했다.

다만 후베이성에서 중증환자가 3163명에 이르러 사망자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화권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홍콩 141명, 마카오 10명, 대만 53명 등 20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홍콩 4명, 대만 1명 등 모두 5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