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증가했다.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22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모두 8162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 3일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들어가고 있다. |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했다.
하룻동안 확인된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경북(대구 41명, 경북 4명)에서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의 영향을 받아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광주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충북 3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7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20명이 늘어 모두 83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통계를 한차례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