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가 10만 원 선을 겨우 지켰다.

11일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1.96%(2천 원) 하락한 10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 계속 떨어져 10만 원 겨우 지켜, 현대위아 3%대 하락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 주가가 10만 원까지 후퇴한 것은 2018년 11월29일 이후 1년3개월여 만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행렬이 이어지며 현대차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현대차 주식을 31만9640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이 26만2711주를, 기관투자자도 4만8162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월24일부터 13거래일 연속으로 현대차 주식을 팔고 있다.

계열사 주가도 부진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이날 3.58% 하락했으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도 각각 0.47%, 0.79%, 0.88% 빠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