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중국 올레드라인 2분기부터 가동 기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11 08:4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적 하락 우려가 반영됐다. 다만 LG디스플레이를 둘러싼 대외적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중국 올레드라인 2분기부터 가동 기대"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2만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3310억 원, 영업손실 39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줄어들지만 적자폭은 줄어드는 것이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3% 감소하고 적자는 확대된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이 직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되는 것은 원/달러 환율과 LCDTV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며 “대외환경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것”이라고 파악했다.

앞으로 사업환경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LCD패널 가격의 상승세는 2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으며 수익구조가 나쁜 국내 LCD라인 정리로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 올레드 신규라인 가동도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신규라인 가동은 2020년 대형 올레드사업의 수익성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3월부터 생산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2분기부터는 신규라인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광저우 라인이 하반기부터 본격적 양산에 들어가면 올해 올레드TV 600만 대 안팎의 패널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