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성금 1682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코로나19 성금 전달, 나재철 "위기 극복에 적극 참여"

▲ 금융투자협회 로고.


금융투자협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재난 위기가정 위생용품 지원,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에 필요한 방호복 등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월26일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차원에서 코로나19에 공동대응을 하기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에 소속된 지역사회지원반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과 상생 활동, 헌혈 등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