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의 공천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9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천은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위원장의 사감이 겹친 막가는 막천”이라며 “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 잡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도 임박했으니 조속히 답을 주면 그 이후에는 내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출마 여부를 놓고는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혀 지금은 탈당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홍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경남 양산을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도록 해 홍 전 대표를 공천배제했다.
홍 전 대표가 양산을 이전에 출마를 선언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을 공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홍 전 대표는 9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천은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위원장의 사감이 겹친 막가는 막천”이라며 “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 잡아달라”고 말했다.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그는 “선거도 임박했으니 조속히 답을 주면 그 이후에는 내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출마 여부를 놓고는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혀 지금은 탈당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홍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경남 양산을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도록 해 홍 전 대표를 공천배제했다.
홍 전 대표가 양산을 이전에 출마를 선언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을 공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