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자메시지 마케팅 서비스 '티딜'로 중소상공인들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의 마케팅을 돕는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서비스 ‘티딜’을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티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 구매 등이 가능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9일부터 20일까지 티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소상공인에게 서비스 이용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국가가 지정한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업체가 가능하다.
선정된 중소상공인들은 티딜 서비스를 마케팅비용(문자 발송,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비용 등)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와 배송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 시스템도 운영된다.
SK텔레콤은 티딜을 통해 발생한 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도 세워뒀다.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유닛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