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기업인 두올산업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캐나다 바이오회사인 온코퀘스트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두올산업 주가 초반 상한가 달려, 캐나다 바이오회사 지분 취득

▲ 두올산업 로고.


두올산업 주가는 9일 오전 9시9분 기준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29.91%(655원) 뛴 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올산업은 6일 캐나다 바이오회사인 온코퀘스트가 발행한 신주 250만 주(지분율 21.17%)를 600억 원에 취득했다. 

신주취득금액 가운데 120억 원은 현금으로 치르고 나머지 480억 원은 제10회 전환사채(CB)를 온코퀘스트를 대상으로 발행해 납입금을 상계했다. 

온코퀘스트는 난소암, 췌장암, 유방암 등에 적용되는 면역치료 항체 기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두올산업 관계자는 “신규사업 진출과 수익 창출을 위해 온코퀘스트 지분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